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요양원 또는 병석에 누어 정신줄까지 놓아버린 살아있는 것 조차 모르는 ... 곧 우리 ... 가족 여러분 보내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2024.09.14 13:37 입력

<div><img alt="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26288441266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img alt="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262971198110.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스스로를 사고할 수 있는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 수명을 다하게 되면, 스스로가 스스로의 죽음까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도저히 더 이상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 약물에 의존한 채 단순히 생명 연장만 시켜 놓는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감각도 없는 인간을, 거의 의식이 없는 혼수 상태의 인간을, 현대 의학이 생명줄만 강제로 연장해 놓는다고 그게 과연 그 사람을 지키고, 생명을 존중하는 길이 될 것인가?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현재 엄청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땅에 딱 어느 한 곳에만 가보면 또 다른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 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다름 아닌 소위 ‘요양원, 요양병원’ 이라는 곳이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미 살만큼 살은, 혹은 이미 거의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는 환자들,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지출해 가면서, 혹은 개인적 비용을 써가면서 죽지 못하고 살지 못하는 상태로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들을 우리는 과연 이제, 어떻게 볼 것인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고민해 볼 때가 되었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장차 훗날, 그러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도 한번쯤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인간이 인간 스스로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그리고 생명을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천부적인 권리다. 그리고 그러한 결정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인간이 어느 한순간에 죽음에 직면했을 때, 도저히 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스스로의 죽음을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니면, 그 보호자라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행복은 살아서도 행복해야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도 존엄하게 죽을, 행복하게 죽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존엄사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가 되었다. 아니, 진지하게 고민만 할 때가 아니라, 바로 시행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젠 충분히 그럴 때도 되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물론, 존엄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 완벽하지 못한 판단으로, 무고한 생명을 쉽게 희생 시키는 경우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장치만 마련되면 된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첫째, 불치병으로 환자의 죽음이 거의 임박하고, 도저히 소생의 가능성이 없을 것.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둘째, 환자의 고통이 극한에 달해, 그 고통이 도저히 치유 불가능할 것,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셋째, 환자의 의식이 명료한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진지한 촉탁이 있고,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반드시 환자의 승낙이 동반될 것,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넷째, 시행은 반드시 의사에 의해서 만 시행되고, 그 방법이 윤리적으로 타당할 것.</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상의 조건들만 충족된다면, 존엄사를 반대하는 측의 우려도 상당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생명권의 남용이나 오용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람이 살아 생전에 편안하게 안락하게 살 권리가 있다면, 그 못지않게 죽는 순간에도 죽을 수 있는 권리도 그 못지않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span></div><div><br></div><span style="font-size: 11pt;">이젠 그럴 때도 되었다!!</span><br><span style="font-size: 14.6667px;">                          <b> (요양원, 입소자 어르신 방임·학대 ‘파문’)</b></span><br><span style="font-size: 11pt; height: auto;"><img alt="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26297152230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border-color: rgb(0, 0, 0);"></span><br style="clear:both;"><span style="font-size: 11pt; height: auto;"><img alt="이젠 우리도, 자유의지에 따라 죽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26297170193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span><br style="clear:both;"><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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