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구수목원

야생 동․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 도시화로 오염된 대표적 장소를 야생의 공간으로 복원; 2022.08.24 16:49 입력

백영애 기자 humannuri@naver.com

<img alt="야생 동&#8228;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구수목원"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61327334164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size: 14.6667px;"> 78만 1,279㎡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2종 등 1,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이루어진 대구수목원에 생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구조 및 치료된 야생동물과 원래의 야생이 생활 터전이었던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소동물을 방사하기로 했다.</span><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대구수목원은 도시화로 오염된 대표적 공간인 쓰레기 매립장을 탈바꿈해 2002년 우리나라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했으며, ‘2021년 대구관광실태조사’에 의하면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대구시는 수목원의 생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서식 중 다친 야생동물들 중 구조·치료·재활이 끝나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가 된 개체들 가운데 수목원 주변 자연 상태 개체와 경쟁하지 않고 수목원의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종과 적정 개체수를 전문가 의견과 치료 및 구조센터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결정해 10월 중 방사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월 14일경 구조 야생동물 10여 마리, 꿩, 다람쥐 등 소동물 100여 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향후 대구수목원 장기발전 계획에 반영해 지역 내 야생동물 서식밀도 조사, 적용 가능 종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시민들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관련 단체 및 학교 등과 협력해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span></div><div><br></div><span style="font-size: 14.6667px;">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3년간 코로나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자연경관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이 식물과 동물이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명소로 거듭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목원 내에서 재롱둥이 다람쥐와 수줍은 듯 날뛰는 꿩들의 모습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고, 멀리 숲 속에서 뛰어다니는 고라니나 노루 종류를 가족과 함께 지켜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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