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음식물쓰레기 재자원화 추진… 유기질 비료로 활용

부산시, 음식물쓰레기 재자원화 추진… 유기질 비료로 활용: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감량기에서 배출되는 잔재물 활용해 비료 생산… 감량기 보급 75대 설치·운영, 올해 23대 설치지원; 2023.04.07 11:06 입력

김순종 기자 humannuri@naver.com

<div><img alt="부산시, 음식물쓰레기 재자원화 추진… 유기질 비료로 활용"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808331873895.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음식물쓰레기가 묘목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로 다시 태어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해운대수목원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유기질 비료를 묘목에 주는 「제2회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행사에 활용되는 비료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감량기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되는 잔재물을 활용하여 만든 유기질 퇴비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시는 작년에 이어서 이날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400그루, 관목류 1만 5천 그루 등 총 1만 5천400여 그루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고품질 거름 10톤을 사용하여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음식물쓰레기가 재자원으로 환원되는 시책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감량기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서 재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span></div><div><br></div><span style="font-size: 11pt;">  한편, 감량기는 시가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급을 추진해왔다. 현재 20곳에 75대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억 3천800만 원을 확보해 23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span><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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