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를 틈타 무단으로 오폐수를 방류해 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를 심각하게 오염 시키고 있다.

우수기를 틈타 무단으로 오폐수를 방류해 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를 심각하게 오염 시키고 있다.: 아침 대낮에도시커먼 오폐수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도 단속해야 할 부산시, 기장군이 왜 뒷짐 만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1.09.30 12:59 입력

김순종 기자 humannuri@naver.com

<img alt="우수기를 틈타 무단으로 오폐수를 방류해 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를 심각하게 오염 시키고 있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32974331732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span style="font-size: 11pt;">비만 오면 시커먼 악취냄새 풍기는 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가 있다.</span><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두호바다를 살리는 취지 등으로 거액의 예산을 <br>올해 쏟아 부으며 하천정화 조성사업 공사를 진행했지만,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본적으로 생태하천이 갖춰야할 수질개선은 뒷전으로 미룬 채 형식적인 외형꾸미기 <br>홍보에만 지중해,</span><span style="font-size: 11pt;">주민들로부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만 급급하고 있다”</span><span style="font-size: 11pt;">는 지적을 받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9월 30일 H아파트에 거주하는 성모(33)씨는 기장군청 </span><span style="font-size: 11pt;">입구 죽성천은 아침 대낮에도 버젓이<br> 폐수를 무단방류해 인근 죽성바다를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며,</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얼핏 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시커먼 오폐수가 흘러 </span><span style="font-size: 11pt;">나오고 있는데도 단속해야 할 부산시, <br>기장군이 왜 뒷짐</span><span style="font-size: 11pt;"> 만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span></div><div><img alt="우수기를 틈타 무단으로 오폐수를 방류해 기장읍민의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를 심각하게 오염 시키고 있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32974351169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지난 1년 4개월동안 기장군청 복군비 앞에서 1인(3인)</span><span style="font-size: 11pt;">시위를 하는 동안 지켜본 “죽성천의 <br>오폐수 무단 방류 </span><span style="font-size: 11pt;">배출 오염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심각한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부산 기장군 기장읍이 조성 된지도 수십년에 이르지만 아직도 기반시설인 하수관로 공사가 <br>제대로 이뤄지지 </span><span style="font-size: 11pt;">않아 재래식 주택과 가공공장, 기장재래시장이 어쩔 수 없이 오폐수를 <br>방류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 때문</span><span style="font-size: 11pt;"> 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 때문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감시가 소홀하거나 우수기를 틈타 무단으로 오폐수를<br> 방류해 기장읍민의</span><span style="font-size: 11pt;"> 젖줄 서부천, 만화천, 죽성천, 죽성바다를 심각하게 오염</span><span style="font-size: 11pt;"> 시켜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그래서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의원, 군의원이 수질</span><span style="font-size: 11pt;">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오폐수<br> 분리 방류사업인 하수관거사업에는 무관심한 것을 두고 기장읍민들의 바라보는 눈이 <br>고울 리 없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부산 기장읍에서 평생을 살았다는 김모(64)씨는 아직도 하수관로가 없다는 것은 누구도 <br>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장군 및 군의원은 하천 정화 운운하기 전에 하루빨리 하수관로를 설치해 더 이상 서부천, <br>죽성천, 죽성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특히 전문가들도 “근본적인 개선책이 없이 하천 정화 </span><span style="font-size: 11pt;">사업만 하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br>하천오염을 막을 수가 없다”며,</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하수와 오수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관로를 기장하수종말</span><span style="font-size: 11pt;"> 처리 시설로 바로 연결되는<br> 하수관거사업이 반드시 실시 </span><span style="font-size: 11pt;">돼야 한다고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한편, 일각에서는 하수관거사업이 실시되면 재래식주택</span><span style="font-size: 11pt;"> 기장재래시장 등도 하수도 요금을<br> 부과해야 하는데, </span><span style="font-size: 11pt;">부산시와 기장군이 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하수관거사업</span><span style="font-size: 11pt;"> 등을 의도적으로 <br>미룬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또 부산시와 기장군의 이런 저런 핑계로 하수관거사업이 늦어져 한동안 시커먼 오폐수가 <br>흐르는 악취냄새 풍기는 죽음의 죽성천, 죽성바다 이란 오명을 씻을 수 없을 전망</span><span style="font-size: 11pt;"> 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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