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아침마다 피켓을 드는데 주민들도 기후 위기를 말이나 글이 아닌 몸으로 실감할 때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 확신한다. 1인 시위는 오늘도 계속된다.; 2022.09.08 09:57 입력

김순종 기자 humannuri@naver.com

<span style="font-size: 11pt;"><img alt="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62598581523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이렇게 뒤숭숭한 추석 민심은 처음....우리의 기장군청 </span><span style="font-size: 11pt;">복군비 앞 9월 8일 1인(3인) 시위.....<br> 505회 차 보람 느낀다. </span><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찻잔속의 민심에 태풍이 불 것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장군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태풍이 몰아치는 흉흉한 </span><span style="font-size: 11pt;">민심의 목소리가 길거리로 나올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우리가 꿈꾸는 기장군은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을 </span><span style="font-size: 11pt;">맺을 수 있는 공정한 부산시 행정,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지방자치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부산시민 모두가 자유롭고<br> 정정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지방자치 시대에 추석이 2일 앞으로 다가</span><span style="font-size: 11pt;">왔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작년과는 달리 올 추석은 너무도 서글퍼 지기만 할뿐 귀찮게만 느껴진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한해 수확을 위해 고생했던 1년을 뒤돌아 보고 부모, </span><span style="font-size: 11pt;">형제, 친지들이 모여 수확의 기쁨을 <br>맛보아야 하는데,</span><span style="font-size: 11pt;">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자리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는게 주민들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부산시의 오시리아관광단지 오폐수 하수종말처리장 </span><span style="font-size: 11pt;">자체신설 및 교통대책 마련과,</span><span style="font-size: 11pt;">일광신도시<br> 배후도로 건설하라!를 촉구하는 1인(3인)</span><span style="font-size: 11pt;">시위를 한지 505회 차가 지났으나,</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추석이라고 했어, 황금같은 연휴라고 했어, 우리의 의지</span><span style="font-size: 11pt;">가 관철 될때까지 1인 시위는 쉼없이 <br>계속될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또 기장 정치인들이 기장읍민의 목소리를 들을때 까지 </span><span style="font-size: 11pt;">길거리로 나올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을 살리는 정책을 편다고 앞에서는 생색내지만 부산시 행정은 돌아서서는 <br>기장군민들의 </span><span style="font-size: 11pt;">민심을 외면한 채 매몰차게 탁상정책으로 몰아세우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부산시에서 정책실패로 그동안 기장군민들을 길거리로 내몰리게 했으면 부산시 지방자치가 <br>행위자로써 책임을 져야하는게 상식이 아니겠는가?</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장군민 단결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요즘들어선 조선</span><span style="font-size: 11pt;">시대 민란이니, 동학혁명이니 하는 <br>민초들의 함성소리를 이해할 만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젠 누구나 기후 위기를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상 이변이라는 말이 더 보편적 이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후라면 "변화"라는 말과 어울리고, 위기는 "생존"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때 자연스럽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곧, 기후위기란 기후 변화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기를 축약한 신조어인 셈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올 여름 기록적인 홍수와 태풍이 겹치면서 온 국민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br>일으키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여기저기서 이대론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코로나19 감염병, 원숭이 두창 감염의 세계적 확산도 </span><span style="font-size: 11pt;">기후 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br>건 삼척동자도 </span><span style="font-size: 11pt;">다 아는 사실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후위기라며 주민들은 모두가 발을 동동구르곤 있지만, 정작 무언가 실천하려는 움직임은 <br>보이지 않는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오히려 아파트에는 추설명절이 다가오니 매일 플라스틱 </span><span style="font-size: 11pt;">음식물 쓰레기 등이,</span><span style="font-size: 11pt;">산더미처럼 <br>쌓이고, 버려지는 스티로폼 상자는 집이라도 몇채 지을태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오늘도 택배 트럭은 내용물보다 포장재의 부피가 더 큰 상자 꾸러미들을 아파트 세대앞에 <br>토하듯 쏟아내고 간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 와중에 도로를 점령하다시피 한 배달 라이더들은 일회용 용기에 담긴 음식물을 집집마다 <br>나르느라 여념이 없다. 내일도 오늘만큼 쓰레기는 쌓일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으면서 자기집 음식물찌꺼기, 쓰레기 등을 늦게 수거<br> 처리하지 않으면 항의 민원이 빗발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즉, 자신들이 버린 악취냄새는 참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자신들이 돈을 지불하여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나의 문제고, 음식물 찌꺼기 처리문제와 <br>기후 위기는 남의 문제라는 인식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여름 기온이 섭씨 38도를 찍었다고 해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감염병의 세계적 확산과 유례 없는 홍수와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를 절감했으면서도, 위기에<br> 대응하려는 움직임</span><span style="font-size: 11pt;">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span><span style="font-size: 11pt;">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사과나무 아래서 입 벌리고 앉아 저절로 사과가 떨어</span><span style="font-size: 11pt;">지기만을 기다릴 게 아니라면 말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알다시피, 감염병의 확산과 홍수와 태풍이 서로 양상은 달라도 원인은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br>공통된 견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단 한 사람이라도 우리들의 기장군청 복군비 앞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1pt;">1인(3인)시위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br>있다면, 매일 아침 1시간 30분이라도 함께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비록 우리들의 아침 시간이지만, 마스크를 쓴 채 정면의 따가운 햇볕을 마주하는 건 만만치 <br>않은 고역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우리 인류에게 22세기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아침마다 피켓을 드는데 주민들도 기후 위기를 말이나 글이 아닌 몸으로 실감할 때가 머지않아<br> 올 것이라 확신한다. 1인 시위는 오늘도 계속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발로 뛰는 휴먼누리 탐사팀은 24시간 여러분의 소중한 </span><span style="font-size: 11pt;">제보를 기다립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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