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 방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 방류: 도내 주요 서식지 영광·함평 해역…어족자원 보호 노력; 2024.08.01 18:22 입력

김경률기자 humannuri@naver.com

<div><img alt="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 방류"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22504115916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일 함평·영광군, 수협, 지역 주민과 함께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도내 주요 서식지인 영광·함평 해역 방류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대형 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도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리새우는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 되면 체장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해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 일 관리한 것으로 방류 크기는 1.2~1.5cm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현재 보리새우 전국 생산량은 2016년 556t에서 2023년 71t까지 급감했다. 전남도 생산량 또한 2016년 59t에서 2023년 14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자원조성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감소하는 보리새우 자원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억 7천50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해 자원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를 2015년부터 도내 7개(고흥·무안·신안·완도·영광·강진·함평) 시군에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로 고갈된 자원 회복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br></div><br><div> </div><br>

김경률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속보

기후위기

어린이뉴스

칼럼/기고

지역뉴스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