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 실시… 불법업소 19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 실시… 불법업소 19곳 적발: 지난 11월 한 달간 김치류 제조·판매업소, 마라탕, 치킨 등 가맹사업(프랜차이즈)점 등 205곳 대상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전반 불법행위 단속… 19곳 적발; 2023.12.07 12:38 입력

김순종 기자 humannuri@naver.com

<div><span style="font-size: 11pt;">□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9곳의 불법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span><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부산시 특사경은 김치류 제조·판매업소, 마라탕, 치킨 등 가맹사업(프랜차이즈)점 등 시내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취급업소 205곳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단속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주요 적발 형태로는 원산지(고춧가루, 돼지고기) 거짓표시 행위(5곳),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1곳),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에 사용(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로 적발된 업소는 총 5곳으로, 이들 업소는 외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적발 업소 중 3곳은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소로,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나머지 2곳 또한, 특정 메뉴(제육볶음, 제육덮밥)의 재료인 돼지고기를 미국산임에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소비자를 속여 판매해 적발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특히, 최근 인기 음식으로 떠오르는 중인 ‘마라탕’을 취급하는 가맹사업본부와 가맹점의 불법행위가 다수 적발되기도 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부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영업을 해오고 있는 마라탕 가맹사업(프랜차이즈)본부 1곳이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마라탕육수가루, 마라탕소스, 샹궈소스를 불법으로 제조해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없이 가맹점 11곳에 납품해 적발됐다. 이 가맹사업본부는 이러한 불법행위로 최근 10개월간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또한, 이 가맹사업본부의 불법 제조 무표시 제품을 납품받아 조리에 사용한 가맹점 11곳도 함께 적발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적발된 2곳은 치킨 판매업소로서, 직접 제조한 치킨 소스류를 타 판매업소와 가맹점 공급계약을 맺고 불법적으로 납품해오다 적발됐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식품위생법 제44조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자는 조리ㆍ제조한 식품을 주문한 손님에게 판매해야 하며, 유통ㆍ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자에게 판매하거나 다른 식품접객업자가 조리ㆍ제조한 식품을 자신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부산시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적발된 업소 19곳의 영업자 모두를 대상으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무등록으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을 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무표시 제품을 식품제조 및 조리에 사용한 경우 「식품등표시광고에관한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아울러, 부산시 특사경은 식품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전 단계에서 특화된 수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 확보에 빈틈없이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 </span></div><span style="font-size: 11pt;">□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위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국제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br><br><img alt="부산시 특사경,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 실시… 불법업소 19곳 적발"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019202707160.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img alt="부산시 특사경,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 실시… 불법업소 19곳 적발"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7019202837920.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span><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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