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 2022 개막‥김동연 “디엠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뚜르 드 디엠지 2022 개막‥김동연 “디엠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김동연 지사 “뚜르 드 디엠지, 한반도 평화·번영 염원의 장, 경기도, 디엠지(DMZ)를 한반도 평화 시대를 이끄는 장소로 만들 것”; 2022.08.26 17:50 입력

주영진기자 humannuri@naver.com

<div><img alt="뚜르 드 디엠지 2022 개막‥김동연 “디엠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6150378903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에 참석, 경기도가 인천·강원과 협력해 디엠지(DMZ)를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 자리에는 김동연 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심홍순·오준환·이택수·김완규·이인애 도의원, 김운남 고양시의원 등과 참가선수들이 참석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유일한 지역인 디엠지에서 이와 같은 국제 자전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 두 가지 키워드로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어 김 지사는 “디엠지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동시에 국제 평화와 동북아 더 나아가 전세계의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인류 미래의 도전 과제인 기후변화의 대처를 위한 아주 좋은 생태 보고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끝으로 “이번 행사에 많은 외부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평화가 조화를 이루는 장을 만들어 달라”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젊음을 만끽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행안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총 2,000여 명의 참가선수들은 서해의 강화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의 고성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을 펼칠 전망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행사는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 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투어)’ 등이 열리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span></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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