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임산부 119구급차 안에서 6번째 딸 출산. 김동연 지사도 손편지로 축하

30대 임산부 119구급차 안에서 6번째 딸 출산. 김동연 지사도 손편지로 축하: 지난 3일 30대 임산부 송탄소방서 구급대 김지은 소방장, 정택수 소방교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 2023.02.08 14:32 입력

주영진기자 humannuri@naver.com

<div><img alt="30대 임산부 119구급차 안에서 6번째 딸 출산. 김동연 지사도 손편지로 축하" src="http://humannuri.com/wysiwyg/PEG/se2_1675834342550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br style="clear:both;"><br></div><div><span style="font-size: 11pt;">3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향하는 119구급차 안에서 6번째 딸을 무사히 출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직접 손 편지를 써 출산을 축하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48분께 평택시 포승읍 한 아파트에서 30대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해 진통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급히 현장에 도착한 송탄소방서 구급대 김지은 소방장, 정택수 소방교는 임산부를 구급차에 싣고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태어날 징후가 보이자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시도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얼마 후 구급차 안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임산부의 6번째 딸이었다. 이어 탯줄을 묶어준 뒤 무사히 병원으로 인계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8일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경기도 관계자와 당일 임산부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을 비롯한 송탄소방서 직원들은 산모를 격려 방문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김동연 지사는 “건강한 출산, 여섯 번째의 큰 기쁨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라고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와 축하했고, 송탄소방서는 기저귀와 배냇저고리, 미역 등 출산선물을 산모에게 전달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1pt;">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능숙한 대응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 중심의 고품질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an></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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