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해서 못살겠다. 노후화된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 원전가동을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 지구환경운동가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걱정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월성원자력 발전소 원전가동을 심히 우려한다. 우리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본 지면을 통해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고, 가동 연한이 지났거나 노후화된 원전들은 즉시 가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3월19일에 또 다시 월성원전 3호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던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월성 원전3호기의 원자로 차단기에 불이나 원전가동이 일시 중단된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다. 해당 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 상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 원자력발전소 자체가 ‘가’급 국가보안시설이라, 일반 시민은 물론 통상적인 언론 기자마저도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곳이라 어디까지를 믿어야 할지 정확한 사정을 알길이 없다. 유사한 사고는 지난 2015년도에 고리원자력 발전소에서 있었다. 물론, 불이 난 위치는 달랐지만 그 당시에도 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에 '터빈'주변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원전 건물내부를 뒤덮었고, 주변의 대형 기름통에 불이 붙을 뻔한 아찔아찔 한 사고가 있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우리는, 수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운동단체들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원전가동이 가져 올 위험성을 지적한 바가 있지만, 심지어는 원전에 직접 30년 이상을 근무했다는 전직 원전 직원의 말을 빌려 원자력발전소 가동 위험성을 지적한 바가 있지만, 여전히 지금의 현 윤석열정부와 원자력발전소 본부는 요지부동이다. 잘알려져 있다시피, 원전의 사고는 조그마한 사고가 큰 초대형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한번 터졌다하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 주변 거주민의 어마무시한 인명피해는 물론, 전 국토가 초토화 될지도 모른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할 수가 있다. 이는 일본의 후쿠시마에서, 러시아의 체르노빌에서 이미 입증이 된바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왜 현 정부는 그러한 모험을 하려는가? 굳이 그러한 위험을 간과하더라도, 원전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퇴물로 인식되고 있는 발전산업이다. 신재생 에너지가 지금은 대세다. 유독 이 대한민국의 윤석열정부만이 원전가동을 찬양하고 있다. 심지어 노후화된 원전을 그대로 가동하려 하고 있다. 지구환경을 염려하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걱정하는 우리 NGO지구환경운동연합본부는 다시 한번 지금의 윤석열정부와 원자력발전본부에 촉구한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 땅에 존재하는 모든 노후화된 원전호기들의 가동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핵발전소 가동이 초래할 그 모든 위험성을 신속히 제거하길 바란다. 기장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 부산, 울산의 인구가 거의 500만명에 가깝고, 경주 월성원자력 발전소 주변 경주, 포항, 대구, 울산 주변의 인구 역시 500만명에 가깝다. 도합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지금 원자력 핵발전소 주변에 살고 있다. 한번 터졌다하면, 거의 500백만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현 정부와 원자력발전본부는 노후화된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다른 대안을 찾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