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탐사 김순종기자 수첩]  

우스갯소리로 넘기려 하면 안돼.... 감투란 감투가 지역사회 우선이 아니다......지역민을 위해 할 일부터 해야 한다.

우린 때로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다. "밥 한 번 먹자." "얼굴 한번 봐야지."

지역사회 많은 사람들이 모르면서 아는 척, 잘난 척하는 사람들 때문에 가장 가까운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힘들게 한다.

지난해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는 읍 마을이장회의 때도 각 마을이장들에게 설명회도 없이, 

수소 저장시설 5km반경 마을(이장)주민들에게 각각 수천만원을 지급했다

또 기장읍 154㎸ 기장-장안 송전선로 사업설명회에(22.10.26. 오후 2시 기장군의회 의장실,
참석자 군의원 3명,일광읍 2명, 기장읍 1명)참석한 자리에서,사업 청취거부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처음 알게 됐다.

국책, 시책사업 등을 하면서 어떻게 읍.면 주민들과 해당 미을이장 및 주민들과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감투 쓴 저들끼리 대표성을 띤 만족감을 갖기 위해 청취를 거부하는 행동을 강행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주민들은 이용 당하고 있고 진실을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하기야 법을 공부해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었다 할지라도 법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의학을 공부해 의사가 되어도 전공에 따라 전문의 일 뿐이지 모든 의학 지식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설프게 알면 오히려 몸과 마음 고생일 때가 많다.

세상에는 두 가지 죄,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가 있는데 어떤 이는 들킨 죄와 들키지 않은 죄”뿐이라 말한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사실을 모른다면 이것이 무지한 것이다. 

그리고 모르면서 알려고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진짜 지역 사회문제이다. 

모든 것은 모름에서 시작된다. 무엇인가 배움에는 끝이 없다. 

그래서 모르니까 포기하거나 남의 말에 의존도를 높이며 도움을 받고 사는 것에 익숙한 삶은 지역사회의 병이다.

사람들이 자기가 모르는 지하철 노선을 갈아 타는 것을 묻는데 바르게 대답하지 못하거나, 

바른 답을 주는데도 그 답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거짓에 현혹되어 말과 행동 때문에 손가락질을 받고 욕을 먹는 것이다. 

모르면 모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 모두 함께 피해을 보며 욕을 먹는다. 

나 하나의 작은 무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는 지역사회 삶을 살아야 한다.

감투란 지역사회에서는 무엇을 해야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한 번쯤은 지역민들은 생각해볼 것들이 아닌지?

🚨발로 뛰는 휴먼누리 탐사팀은 24시간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함께 지역사회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등 모든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