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지 못한 부산엑스포 유치 참담한 실패…이것도 여당 대표가 전 정부 탓?......입이 방정맞다....헛 탈.....

부산 시민들의 꿈인 2030년 세계 엑스포 유치에 실패 했다.

실패한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직접 본 세계인의 결과을 우리는 확인 한것이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데 콩그레"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20 세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부산은 165표 가운데 29표를 얻는데 그쳐 119표를 얻은 사우디리야드에 90표차로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애초부터 부산이나 로마가 가능성이
없었다. 

정부와 유치위 관계자들은 한국은 1차투표에서 사우디가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하며,이탈리아를 탈락시킨 뒤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에 역전 하겠다는 전략을 강조 해왔다. 

하지만 희망 사항에 불과 했다는게 세계각국의 투표 결과에서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런 결과를 미리 예상한 듯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안타깝게도 전 정부의 무관심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에 비해 늦게 출발하게 됐지만,현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에 전 세계국가에 감동을 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부산 유치를 홍보한 대통령의 열정이 빛났다며 모든 공을 대통령에게 돌렸다. 

여당 출신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것은 당 대표로서 자유지만 그렇다고 전 정부를 엉뚱하게 비난하는 것은 치졸하다 못해 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2030 부산 엑스포와 관련해 유치 실패의 원인을 전 정부 탓으로 미리 돌리려는 사전 입방아 포석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공식화한 대통령은 박 정부 때인 2014년 당시 서 전 부산시장
(현 국회의원)이었다. 

서 전 시장은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엑스포 개최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저성장과 고령화가 고착된 부산광역시를 발전시키려면 월드엑스포 유치가 절실하다는 서 전시장의 주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그의 뒤를 이어 2018년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오 전시장도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9년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찾아 유치 활동을 벌였고,

당시 집권당인 민주당과 협력해 정부의 부산시의 염원을 수용해,전 정부는 2019년 5월 14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켜 국가사업으로 확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 해 11월 부산을 찾아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엑스포 개최 계획안을 보고 받기도 했다. 

전 정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 전략으로 엑스포 유치의 최대 관건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닦은 것도 전 정부였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오랜 기간 갑론을박,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지만,전 대통령은 2021년 초 직접 가덕도를 찾아 신공항 건설 사업에 힘을 실어줬고 그해 2월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국회에서 처리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 당이 통과시킨 졸속 입법이라고 비판한 기억은 현 여당 대표는 잊어는가?

여당 대표 말이 부산2030.액스포 유치에 희망이 돼주지는 못할망정 입이 가벼워 천박하기까지 하다는 말들이 많아 예측한 결과라고 입을모으고 있다. 

29표를 얻고,119표를 얻은 사우디 리야드에 90표 차로 참패한 것도 전 정부 탓인가? 
언제까지 전 정부 탓만 할 것인지 묻고싶다.

준비되지 않은 그 무엇도 성공 할 수 없다. 잼버리조직위에 따르면 6,650명의 국제운영요원(IST) 상당수가 대회장을 이탈했다고 했다. 홍콩출신의 한 IST는 '잼버리대회에 여러 번 참가해봤지만 점심을 스낵으로 때우는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이전에 열린 미국과 일본 대회에선 몸이 힘들긴 했지만 적어도 위생적으로 문제는 없었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나라를 다시 믿으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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