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탐사 김순종기자수첩]

어르신 한마당축제가 부실한 점심식사 만 먹고 하루 만나 나누는 행사가 아니다. 기장군,
의회는 재 정비 해야.....

어르신들은 “이게 점심 밥 식사인지(밥, 미역국, 장아찌,젓갈, 편육 3점, 방울 토마토 5개,)
축제인지 모르겠다” 며 불만을 터트렀다.

부산 기장군은 4월25일(목) 오전11시 기장군체육관에서 제25회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상을 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있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 없이 재미있게 잔치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장군 어르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기장군 5개읍,면 어르신들이 이 동네, 저 동네에서 일어난 이바구 주고 받으면서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소록소록 대화하며, 쌓는 정(情)연중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한,기장군
새마을협의회 단체가 주관하고, 관변단체 모두가 기장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연례행사로 추진하는 큰 행사이지만 부실한 점심식사 제공으로 비난과 지적을 매년
동시에 받고 있다.

음식 끝에 정 난다는 말도 있다, 정 반대로 “음식 끝에 마음이 상한다”고도 한다. 

수 천만명 어르신들의 밥 한 끼 해결도 소중하지만, 노인소외가 심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다함께 모여,

밥과 이야기 나눌 때의 분위기, 그 자리에서 오가는 정과 가성비는 가심비가 월등하기 때문이다.

진작 어르신들에게 돌아가야 할 식사 비용은 그 취지와 목적을 상실한 게 틀림없다.

이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연예인들에게 과도한 예산을 들여 사람 모으기에 주력하는 어르신
한마당축제 비용은 단체장, 기장군의회는 스스로가 재 정비 해야 한다.

기장군 노인회에서는 어르신 공경 식사"유종의 미" 라는 게 사라져가는 분위기다.

지금이라도 기장군, 의회를 찾아가 새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공동 식사의 의미가 심대하니
추경 해달라, 요구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가야 할 때 인 것 같다.

🚨발로 뛰는 휴먼누리 탐사팀은 24시간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함께 지역사회 세상을 바꿉니다.